▲한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섬)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회사 한섬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5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36.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853억 원으로 전년보다 2.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5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9억 원으로 33.8% 줄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장기화와 이상 기후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 복안에 대해선 “올해 비효율 부문 제거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