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SK케미칼, 작년 매출 1조3405억..“역대 최대실적”

입력 2025-02-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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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8.7% 증가..영업이익 1111억 "30.0% 증가"

SK케미칼(SK chemicals)이 화학업계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조3405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7년 SK디스커버리가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수치다.

SK케미칼측은 경기 침체와 화학업계 불황 속에서 이같은 실적을 낸 요인으로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를 꼽았다. 지난해 코폴리에스터 분야의 적용 용도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층을 넓히고, 고도의 내열성과 투명성이 필요한 분야에 주로 쓰이는 특화 소재 에코젠(ECOZEN) 판매량을 확대한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코폴리에스터는 투명성, 고기능성을 지닌 스페셜티 소재로 식품용기,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소수의 기업만 상용화에 성공한 소재로 알려졌다.

강석호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SK케미칼이 오랜시간에 걸쳐 범용 소재,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지속적 혁신이 불황 속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제품·기술혁신을 통해 코폴리에스터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순환 재활용 소재 사업을 또 다른 스페셜티 파이프라인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SK케미칼은 연간 매출액 1조7355억원 영업손실 448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또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143억원, 영업손실 2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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