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7182040_2134281_1200_2024.jpg)
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의 김태현과 드디어 결혼한다.
7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서정희-김태현 커플의 합류를 알렸다.
서정희와 김태현은 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집에서도 손을 잡고 다니며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정희는 인터뷰하는 김태현의 뒤에서 장난을 치는 등 사랑 앞에서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정희는 “꾸밈없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라며 “표현하는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았는데 자꾸 하니까 더 좋다”라고 뒤늦게 찾은 사랑에 첫사랑 같은 설렘과 깊은 안정감을 드러냈다.
또한 “누구를 만나서 가슴이 뛰고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남자들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라며 “이 사람과 만나고 헤어질 때 한번은 미국식 허그를 해줬는데 그때 가슴이 쿵쾅거렸다. 젊었을 때 누군가를 사랑했다면 이런 감정이었겠구나 싶었다”라고 깊은 애정을 전했다.
서정희는 “결혼은 봄으로 잡고 있다. 5월 꽃피는 봄”이라고 알리며 “나는 정말 당신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다”라고 새신부로서의 바람을 드러냈다. 김태현 역시 그들이 결혼식 할 공간을 직접 설계하며 서정희와의 결혼을 준비했다.
이에 대해 서정희는 “늦은 나이이기에 화려한 결혼식은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다. 집에서 둘이 조촐하게 언약식을 할 것”이라며 “무엇이든 함께하는 즐거움이 이렇게 좋은 건지 처음 알았다”라고 김태현과 함께 하는 일상의 행복감을 전했다.
한편 서정희와 김태현의 일상과 결혼 일기가 담긴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