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서울시청). (연합뉴스)
김소희(서울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4초 06을 기록, 마에다 치사키(일본·1분 33초 50)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소희는 지난해 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올라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고 월드컵 아래 등급인 극동컵에서 시즌 종합 우승한 적도 있는 국내 여자 알파인스키 1인자로 알려져 있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완주에 실패해 입상하지 못한 김소희는 8년을 기다린 아시안게임에서 마침내 시상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