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태극전사 박지원·장성우, 500m서 각각 은·동메달 획득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08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이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이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단거리 종목에서 메달 두 개를 따냈다. 한국의 박지원이 은메달, 장성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박지원은 41초398의 기록으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41초150)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장성우는 41초442로 동메달을 챙겼다.

이번 결승은 한중전으로 예상대로 치열했다. 박지원과 김태성, 장성우와 함께 중국 쇼트트랙 간판인 쑨룽과 린샤오쥔이 경쟁했다. 경기 시작부터 두 선수가 뒤엉키면서 넘어지는 바람에 재출발이 선언되더니, 다음으로는 다섯 명 중 네 명이 넘어지면서 다시 경기가 중단됐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에서 김태성에게 페널티가 선언되는 변수가 생기면서 한중전 2대2 구도가 형성됐다.

바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빠르게 치고 나갔다. 두 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박지원이 역전했으나, 다시 린샤오쥔이 추월에 성공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걸려 있는 금메달 5개 중 4개를 싹쓸이했다. 혼성 계주를 시작으로 김길리가 여자 1500m, 박지원이 남자 1500m, 최민정이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삐거덕대는 국정협의회…반도체법 다시 표류 위기
  • 무르익는 한동훈 재등판...숨은 걸림돌 ‘셋’
  • 하정우ㆍ김남길, '브로큰'으로 뭉쳤다…미스테리 곁들인 '복수 느와르' [시네마천국]
  • 정시 마지막 기회는...“추가합격·추가모집 잘 살펴보세요”
  • 태백·양주서 펼쳐지는 겨울 파티…홍성은 새조개 축제로 북적 [주말N축제]
  • “명문 학군 잡아라”…학군지 아파트 몰리는 수요자들
  • 예전만큼 타임머신 성능 안 나오네…신규 도입 시스템 혹평 받는 ‘문명7’ [딥인더게임]
  • 트럼프, 파나마 운하에 집착했던 진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2.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8,329,000
    • -1.62%
    • 이더리움
    • 4,026,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2.92%
    • 리플
    • 3,701
    • -0.4%
    • 솔라나
    • 299,000
    • -2.22%
    • 에이다
    • 1,063
    • -5.43%
    • 이오스
    • 900
    • -1.96%
    • 트론
    • 361
    • +2.27%
    • 스텔라루멘
    • 499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1.8%
    • 체인링크
    • 27,750
    • -6.22%
    • 샌드박스
    • 571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