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인 3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이 목도리를 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북동부와 경기 동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발령됐으며 '입춘 한파'가 5일 절정에 달해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진 후 11일에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3150134_2132264_800_533.jpg)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인 3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이 목도리를 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북동부와 경기 동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발령됐으며 '입춘 한파'가 5일 절정에 달해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진 후 11일에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일요일인 9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6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 -5도 이하)로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는 흐리겠다.
새벽부터 한때 충남 남부 서해안에, 오전에는 전라 서해안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서는 밤부터 비나 눈이 오겠다.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 1㎝ 미만 △전라 서해안 1∼5㎝ △제주 1∼8㎝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7도 △춘천 -14도 △강릉 -7도 △대전 -7도 △세종 -8도 △광주 -6도 △전주 -8도 △대구 -6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전 2도 △세종 1도 △광주 2도 △전주 1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4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