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올해 수출·국내 양산 비중 상승...실적 성장 기대

입력 2025-02-10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높은 수출 매출 및 국내 양산사업 비중 상승으로 실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8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KAI)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4조870억 원을 제시했는데 이 중 수익성이 높은 완제기 수출 매출 가이던스가 1조3,221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비중은 18%에서 34%로 상승했다”면서 “국내사업 중 수익성이 높은 양산비중은 26%에서 35%로 상승했는데 소형무장헬기(LAH) 양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수주 가이던스는 전년비 72.6% 증가하는 8조4,590억 원으로 제시했는데, 이중 국내사업 수주는 전년비 67.1% 증가한 3조5,748억 원으로 KF-21 1차 양산 잔여 20대, 전자전기 체계개발 등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부진했던 완제기수출 수주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 대상으로 3조5,621억 원을 목표로하고 있어 목표 달성 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2.7% 감소한 421억 원,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10.2% 하락한 3.8%를 기록했는데, 2023년 4분기에 반영되었던 폴란드 FA-50GF 인도에 따른 기저효과와 고객사 파업에 따른 기체 부품 실적 감소 영향 때문”이라면서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의 원가증가에 따른 충당금으로 약 190억 원 정도의 일회성 비용도 발생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하회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한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삼대청' 토허제 풀린다…재건축 단지 14곳은 제외
  • 인플루언서도 대치맘도 긁혔다…이수지가 꼬집은 대리수치 [해시태그]
  • "골프 입문, 어렵지 않아요"…적절한 클럽 고르기 [골프더보기]
  • 단독 오세훈, 김종인과 설연휴 회동...金 “대통령 하려면 결단해야”
  • 글로벌 빅파마 사로잡은 K바이오…빅딜‧공동연구 확대
  • 갤럭시 S25, 초기 대박 비결은… '가격·성능·AI' 삼박자
  • 빚에 의존하는 기업들…단기차입금 700조 육박 [기업 급전 경고등]
  • 검찰, 234명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구속 기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44,000
    • -2.02%
    • 이더리움
    • 3,962,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2.86%
    • 리플
    • 3,643
    • -3.45%
    • 솔라나
    • 295,200
    • -4.31%
    • 에이다
    • 1,166
    • -3.64%
    • 이오스
    • 948
    • -3.46%
    • 트론
    • 363
    • -2.68%
    • 스텔라루멘
    • 479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4.77%
    • 체인링크
    • 28,160
    • -4.93%
    • 샌드박스
    • 576
    • -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