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KPOP포커스 ETF’ 순자산 500억 돌파

입력 2025-02-10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POP포커스 ETF의 순자산액은 4일 기준 501억 원을 넘겼다. 지난해 1월 30일 상장 이후 약 1년 만이다. 현재 순자산액은 536억 원을 기록 중이다.

ACE KPOP포커스 ETF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형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로, K팝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특히 10개 종목 중 상위 4곳의 비중은 약 95%에 달한다. 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하이브(26.09%), 에스엠(24.98%), JYP Ent.(23.56%),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19%)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상장된 미디어 및 엔터 ETF 중 KPOP 산업과 연관된 회사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은 이 ETF가 유일하다.

ACE KPOP포커스 ETF의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6.64%지만,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33.26%까지 상승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연초 이후로는 14.92% 상승했다. 최근 1년 및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 모두 국내 상장 미디어 및 엔터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1~2년간 K팝 산업은 대내외 악재로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는 블랙핑크와 BTS 등 대형 아티스트 컴백 등에 영향을 받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KPOP 산업은 특히 트럼프 시대 국제정세 변화 등과 무관한 분야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09,000
    • -0.31%
    • 이더리움
    • 4,07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0.63%
    • 리플
    • 3,842
    • -1.59%
    • 솔라나
    • 256,500
    • +1.02%
    • 에이다
    • 1,146
    • -2.39%
    • 이오스
    • 929
    • +0.11%
    • 트론
    • 364
    • +1.11%
    • 스텔라루멘
    • 496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1.81%
    • 체인링크
    • 26,880
    • -2.08%
    • 샌드박스
    • 544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