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익성 개선 시일 걸려…목표가↓"

입력 2025-02-10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익성 개선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기존 대비 16% 하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제외해도 기대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가 발생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 사업부 실적 바닥은 지났으나, 국가 다변화와 어뮤즈 연결 편입에도 수익성 개선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다.

그는 "목표가 하향은 올해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25% 조정한 데 기인한다"며 "2025년 자체 브랜드인 비디비치와 어뮤즈를 주력으로 일본, 미국 등 신규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며 유의미한 실적 반등은 상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823억 원,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정 연구원은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라 퇴직급여 충당금 등 일회성 인건비용(70억 원) 감안해도 부진한 수익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5억 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소비 위축과 따뜻한 날씨, 재고충당금 등으로 패션 부문 수익성 약세가 지속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웰스토리 단체급식에 푸드테크 접목하니...“편리하고 안전”[르포]
  • '최강야구' 클로징, 하와이 전지훈련 확정…이번 시즌 MVP는?
  • "이거 대본 아니죠?"…이영자→주병진, 우리는 왜 '중년의 사랑'에 열광할까 [이슈크래커]
  • 장소는 학교, 피해자는 학생, 가해자는 교사…대전 초등학생 참혹 피살사건
  • 단독 첨단학과 '수도권 쏠림’ 사실로...경쟁률 지방의 3배 이상 [첨단인재 가뭄]
  • '혈당 스파이크→혈당 급상승'…가장 잘 다듬은 우리말 보니 [데이터클립]
  • 늙어도 천천히, 건겅하게...안티에이징 넘어 ‘저속노화’로 [저속노화 열풍]
  • 인권위, '尹 방어권 보장' 안건 의결...지지자 '환호', 野 "인권위 사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0: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8,460,000
    • +1.17%
    • 이더리움
    • 4,092,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505,000
    • +2.5%
    • 리플
    • 3,715
    • +2.37%
    • 솔라나
    • 307,500
    • +0.07%
    • 에이다
    • 1,124
    • +8.18%
    • 이오스
    • 977
    • +6.43%
    • 트론
    • 374
    • +6.55%
    • 스텔라루멘
    • 483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18%
    • 체인링크
    • 28,980
    • +4.77%
    • 샌드박스
    • 606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