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은행)](https://img.etoday.co.kr/pto_db/2025/01/20250113142703_2125717_1200_800.jpg)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판매를 중단한지 3개월여 만으로, 우대금리 폭도 다시 확대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채널을 통한 12종의 신용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대상 상품은 △우량 협약기업 신용대출(PPL)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드림카대출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 △참군인 우대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WON Easy 생활비대출 △우리 주거래 직장인 △기업체임직원 집단대출 △우리 스페셜론(갈아타기 포함) △신용대출 추천 서비스(갈아타기 포함) 등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이유로 비대면 신용대출 신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신용대출 우대금리도 축소했는데, 이번 판매 재개와 함께 우대금리 폭도 다시 확대한다.
관련 뉴스
적용상품인 우량 협약기업 신용대출은 최대 우대금리를 0.9%에서 1.2%p로 조정한다. 또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 대출 등은 각각 0.7%p에서 1.0%p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최대 대출한도도 기존 '연 소득 범위 이내'에서 '상품별 최대한도 이내'로 변경한다. 상품별로 연 소득 150% 이내, 8000만~3억 원으로 세분화하며, 기업체임직원 집단대출의 경우 업체별 최대한도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