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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우리금융은 1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6%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준섭, 이승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2025년 결산배당부터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하는 비과세 배당을 추진한다”며 “도입시 개인 주주는 배당소득(15.4%) 비과세, 법인 주주도 법인세 과세이연 효과 발생 할 것으로 예상한다"” 말했다.
이어 “비과세 배당은 이미 타 업계에서 도입한 사례가 있지만, 우리금융지주는 주주환원의 배당 비중이 크고(배당성향 30%) 배당수익률도 높아(올해 예상DPS 기준 8.2%) 주주의 실질 배당소득 확대 효과가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7일 지난해 실적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노력을 함께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중 환율 급등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증가하며 보통주자본(CET1)비율의 0.38%포인트 하락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적극적인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자본비율을 오히려 0.09%포인트 늘린 12.08%로 개선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15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하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을 발표해 2025년도 자본 정책 및 주주환원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제시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잉여금 약 3조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고 비과세 배당을 실시할 계획도 밝혔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