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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운사가 중국 측에 발주하려던 선박을 한화오션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한화오션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10시 6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1.29% 오른 6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오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6만48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현재 1만6천800톤(t)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을 한화오션에 발주하는 것을 최종 검토 중이다. 총계약 금액은 12억 달러(약 1조7000억 원) 수준에 이른다.
하팍로이드는 2021년 당시 대우조선해양이었던 한화오션과 같은 선종의 선박 6척의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건조의향서 체결이 건조계약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하팍로이드는 지난해 10월 중국 양쯔장 조선과 같은 1만6천800t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추가로 선박 6척을 발주할 수 있다는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하팍로이드는 양쯔장 조선과의 계약에 포함됐던 옵션 물량을 2021년 체결된 건조의향서에 따라 한화오션에 대신 발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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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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