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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솔루텍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전 시리즈에 자사 액추에이터가 탑재됐다고 10일 밝혔다.
S25(기본형), S25+(플러스), S25 울트라 등 모든 기종에 들어가는 만큼 S25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 수량은 지난 4일 기준 130만대로 집계됐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로는 국내 최다 기록이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S25 울트라 52%, S25 26%, S25+ 22%가 판매됐다.
재영솔루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베트남 공장인 재영비나(VINA)는 물량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도 진행해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하고 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소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 고성능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자사 액추에이터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플래그십 모델의 엔코더와 중저가 모델 광학식 보정장치(OIS) 납품 물량 확대에 기반을 둔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