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게임체험존 현장 (사진제공 = 강원랜드)](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10145845_2134934_655_491.jpg)
▲건전게임체험존 현장 (사진제공 =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6일부터 카지노 방문고객의 건전한 이용을 돕는 ‘건전게임 체험존’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건전게임 체험존’을 카지노 출입구 인접 전용공간에 조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 게임테이블과 슬롯머신을 활용한 교육으로 효과성을 강화했다.
또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 키오스크를 설치해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에서 초보 예방 교육을 받은 이용자가 건전게임 체험존을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해, 충분한 사전 교육 후 카지노를 이용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카지노를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 올바른 카지노 이용방법을 선제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도박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한 것이다.
도박문제 자가진단 검사를 통해 중위험군 이상인 이용자에게는 △KLACC 전문상담사 상담 연계 △책임도박 제도 가입 적극 유도 등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또 과도한 위험 징후 이용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연계해 국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건전게임 체험존은 고객들이 카지노를 보다 건강하고 책임감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카지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