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서 ‘무신사 PB 옷’ 판다

입력 2025-02-11 09:06 수정 2025-02-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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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플랫폼ㆍ상품 활용 공동사업 추진 깜짝 동맹

▲GS25 전용 라인업으로 구성한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 (사진제공=GS리테일)
▲GS25 전용 라인업으로 구성한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와 무신사가 손을 잡고 온·오프라인 기반 브랜드 간 O4O(Online for Offline) 동맹을 본격화 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 플랫폼, 상품 역량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양사의 핵심 고객층인 1030세대를 대상으로 차별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GS25는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들여와 차별화가 어려웠던 편의점 비식품 영역의 MD 경쟁력을 높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국 1만8000여 GS25 매장을 활용해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 공동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또 내달 2일, GS25는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GS25 전용 라인업 상품이다. 재킷, 팬츠, 티셔츠, 벨트, 속옷, 양말 등 총 12종의 상품이 출시되며, 이 상품은 무신사 전용 매대로 구성돼 오프라인 GS25 매장을 통해 상시 판매한다.

양사는 주요 상권 내 위치한 GS25 매장 3000점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을 1차 전개하기로 했으며, 이후 품목 등을 확대해 운영점을 전국 GS25 매장으로 빠르게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GS25는 무신사와의 공동 마케팅, 제휴 서비스 연동 확대 등을 추진하며 양사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는데도 지속 힘쓰기로 했다.

GS25는 무신사에 이어 우수한 기업, 브랜드와의 협업도 다각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S25가 보유한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들의 오프라인 진출, 고객 접점 확대,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지원한다. GS25는 상품, 서비스 등 차별화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집중 육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가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윈윈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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