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54p(0.34%) 오른 2529.81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 원, 146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 홀로 26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90원(0.13%) 오른 1453.20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67.01포인트(0.38%) 오른 4만4470.4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0.45포인트(0.67%) 뛴 6066.44에, 나스닥지수는 190.87포인트(0.98%) 상승한 1만9714.27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뉴스 흐름에 영향을 받겠으나, 미국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AI) 주 강세, 원·달러 환율 변동성 진정 등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당분간 관세 노이즈, 대형주 이익 전망 개선 지연 등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중소형주 플레이 유인은 상존할 것"으로 봤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8%), 기아(-0.42%), 삼성전자우(-0.11%), KB금융(0%)을 제외하고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4%), 현대차(1.05%), NAVER(1.54%) 등은 큰 폭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41%), 한화오션(4.30%), 삼성 E&A(3.48%), 효성중공업(2.66%), 에코프로머티(2.65%) 등이 강세를, CJ,제일제당(-3.00%), 현대로템(-2.29%), 두산로보틱스(-1.86%), BNK금융지주(-1.3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0.59p(0.08%) 오른 750.2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623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 원, 5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올릭스(29.96%), 파마리서치(6.40%), 코오롱티슈진(5.60%), 지아이이노베이션(5.36%), 필옵틱스(5.34%), 젬백스(5.34%) 등은 강세를, SOOP(-7.33%), 두산테스나(-4.75%), 에스에프에이(-3.48%), 엔켐(-3.24%), 에스티큐브(-2.90%), 서진시스팀(-2.8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