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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10.65%(5150원)오른 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은 에이피알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에이피알이 전날인 10일 공시한 2024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28억 원(38% YoY)과1227억 원(17.7 YoY)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부 증권사에서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성장성이 큰 시장에서 B2C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매출과 함께 판매 부대비용도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경쟁사 대비 마케팅 지출도 큰 편”이라면서도 “B2B 기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마케팅비도 꾸준히 효율화되는 흐름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외형 성장이 마진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있다”면서 “2025년 매출과 이익이 20% 이상 고성장 할 것으로 예상해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해외 확장 과정에서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한다”면서도 “다만 수익성을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매출 1조 원(올해 목표치)을 달성한다면, 이익 성장은 기존 추정치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해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