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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식 파트너 라온피플 자회사 티디지가 국내 최초로 SSPA(공급업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보증 프로그램)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인 사티아 나델라와 회동한 자리에서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AI)의 현안 및 중요성을 논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티디지가 국내 최초로 MS SSPA를 통과하면서 관련 사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SSPA 프로그램 10개 세션을 기준으로 53개의 지표별 항목에 대해 국내법 준수 여부에 맞춰 다양한 평가를 수행한 결과 높은 점수로 SSPA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디지가 MS의 국내 파트너사 가운데 최초로 SSPA를 통과하면서 클라우드 보안분야에서의 자질을 다시한번 입증하게 됐으며, 모회사인 라온피플과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의 정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티디지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 보안부문에서 ‘Top partner’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MS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스페셜리스트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관련 기술과 사업을 강화해 나가면서 글로벌 탑티어 AI 클라우드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티디지 관계자는 “이번 SSPA를 계기로 MS 데이터 보안관련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등 사업영역을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달 MS가 주최하고 사티아 나델리 회장이 참석하는 행사인 Microsoft AI Tour에 라온피플과 함께 참가해 보안 및 AI 인프라 확대는 물론 AI MSP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티지가 통과한 마이크로소프트 ‘SSPA(Supplier Security and Privacy Assurance)’는 MS 기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글로벌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규정 준수를 요구하는 핵심 지침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