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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 기업 디렉터스테크가 2024년 경영실적에 대한 회계법인 감사 결과 매출 50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디렉터스테크는 독보적인 3차원(3D) AI 영상 제작 기술로 2024년 LVMH 혁신상을 받은 ‘스카이웍스(SKAI Works)’를 100% 인수하면서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AI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LVMH 그룹, 샤넬, 불가리(BVLGARI) 등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한 500개 이상의 국내외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었다. 회사 공동 창립자인 모건 마오(Morgan Mao)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시너지를 더했다.
또한, 모기업인 디렉터스컴퍼니의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네트워크, 그리고 전략적인 B2B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영상을 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B2B 시장을 공략했다.
디렉터스테크는 올해 매출 목표를 200억 원으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3D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하이브리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관계사 스카이월드와이드( SKAI Worldwide)와 협업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정밀한 AI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는 “이제 시작 단계인 AI 기반 광고 시장은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더 큰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2025년에는 더욱 정밀한 AI 광고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 및 주요 산업군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