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초등생 1학년 여아가 살해당한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 아동이 국화꽃을 두고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11120806_2135340_1016_695.jpg)
▲11일 오전, 초등생 1학년 여아가 살해당한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 아동이 국화꽃을 두고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내일(12일)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하는 긴급 협의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방안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전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회 교섭단체 연설 등 주요 일정을 대부분 취소하고, 긴급회의 및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11일 오전 대전교육감을 만나서 상황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학생 사망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 일로 큰 충격과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