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국채통합계좌 누적 거래금액 60조 돌파…외국인 투자자 편의 확대

입력 2025-02-11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사의 국채통합계좌를 이용 중인 외국인 투자자의 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 보관잔고 2조6000억 원, 누적 거래금액 60조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국채통합계좌는 예탁원이 작년 6월 말 국제예탁결제기구와 연계해 구축한 계좌다.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한 지난해 10월부터 계좌 이용 수는 급격히 증가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외국인 투자자 간 역외거래의 확대로 월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했다.

예탁원은 "기획재정부, 금융위 등 정책당국의 외국인 투자자 편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개선 추진과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편의 향상을 위한 예탁결제원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자의 국채통합계좌 관심을 반영해 다각적인 국제 홍보 활동도 전개 중이다. 지난달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런던에서 FTSE Russell, ICMA 및 HSBC 임원진을 만나 국채통합계좌 운영 성과를 공유했고, 세계 5위 규모 국부펀드 운용국인 쿠웨이트의 예탁결제회사와 양 기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순호 사장은 “예탁결제원은 이번 면담 내용 중 국채통합계좌 운영에 반영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반영하는 한편, 글로벌 자본시장 관련 기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화를 차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브ㆍ라이즈 동생 그룹이 벌써?"…엔터 업계 '카니발 효과'가 뭐길래 [이슈크래커]
  • '잠삼대청' 토허제 풀린다…재건축 단지 14곳은 제외
  • 인플루언서도 대치맘도 긁혔다…이수지가 꼬집은 대리수치 [해시태그]
  • "골프 입문, 어렵지 않아요"…적절한 클럽 고르기 [골프더보기]
  • 단독 오세훈, 김종인과 설연휴 회동...金 “대통령 하려면 결단해야”
  • 글로벌 빅파마 사로잡은 K바이오…빅딜‧공동연구 확대
  • 갤럭시 S25, 초기 대박 비결은… '가격·성능·AI' 삼박자
  • 빚에 의존하는 기업들…단기차입금 700조 육박 [기업 급전 경고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693,000
    • -1.72%
    • 이더리움
    • 3,968,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2.62%
    • 리플
    • 3,652
    • -3.39%
    • 솔라나
    • 296,200
    • -4.05%
    • 에이다
    • 1,163
    • -4.04%
    • 이오스
    • 950
    • -2.96%
    • 트론
    • 365
    • -1.88%
    • 스텔라루멘
    • 477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4.36%
    • 체인링크
    • 28,070
    • -4.82%
    • 샌드박스
    • 576
    • -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