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8일 LED TV 시장 진입으로 추가 성장 모멘텀이 확보됐다며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목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ED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에피ㆍ칩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어 수직계열화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는 니치아와 특허 크로스라이센스 체결 이후 매출처가 빠르게 증가해 6월 실적 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LED 산업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신규로 진입한 LED TV의 유통채널 판매가 본격화되는 9월 이후에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