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스, 멕시코만→미국만…트럼프 행정명령 결과

입력 2025-02-11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멕시코선 멕시코만, 기타 국가선 병기

▲미국 지도. 출처 구글맵스
▲미국 지도. 출처 구글맵스
구글이 자사 지도 앱인 구글맵스에서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수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만 이름을 바꾸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구글은 성명에서 “미국에서 지리명칭정보시스템(GNIS)이 공식적으로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업데이트했다”며 “오랜 관행에 따라 업데이트를 반영하기 위한 변경 사항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그간 구글맵스 표기명을 미 지질조사국(USGS)이 운용하는 GNIS에 기반을 뒀다. 구글은 행정명령 서명 소식이 전해진 2주 전에도 “공식적인 정부 소스에서 이름이 업데이트되면 (지도) 이름을 바꾸는 오랜 관행이 있다”며 명칭 수정을 예고했다.

다만 GNIS에 기반을 둔 만큼 멕시코만이 전 세계 지도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구글은 “미국에서 지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미국만을, 멕시코 사람들은 멕시코만을 보게 될 것”이라며 “다른 모든 사람은 두 가지 이름을 다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화제성 떨어지는 아시안게임, 'Z세대' 금빛 질주가 기 살렸다 [이슈크래커]
  • 단독 4대궁·종묘 관람객 지난해 1300만 '역대 최대'…외국인 첫 300만 돌파
  • '최강야구' 클로징, 하와이 전지훈련 확정…이번 시즌 MVP는?
  •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부과 발표…“반도체·자동차도 검토”
  • 국내주식, 어디다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참고해볼까 [경제한줌]
  • "대전 초등생 피습 가해교사, 교육청 현장 지도 나간 당일 범행"
  • 단독 첨단학과 '수도권 쏠림’ 사실로...경쟁률 지방의 3배 이상 [첨단인재 가뭄]
  • '2025 정월대보름' 부럼과 오곡밥을 먹는 이유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10,000
    • -0.57%
    • 이더리움
    • 4,006,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505,000
    • +1.16%
    • 리플
    • 3,700
    • +0.9%
    • 솔라나
    • 299,500
    • -2.19%
    • 에이다
    • 1,175
    • +11.06%
    • 이오스
    • 952
    • -1.04%
    • 트론
    • 370
    • +1.37%
    • 스텔라루멘
    • 492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0.17%
    • 체인링크
    • 28,560
    • +1.46%
    • 샌드박스
    • 600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