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9.52포인트(0.21%) 상승한 4585.13포인트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22.19포인트(0.42%) 오른 5251.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5.91포인트(0.18%) 상승한 3372.3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영국 증시를 시작으로 하락 반전되며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던 유럽 주요 증시는 장 막판 미국의 주택시장 개선과 기업 순이익 개선 등으로 상승 반등했다.
특히 배럴당 68달러를 넘어선 유가 상승세로 에너지주가 오르면서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BP는 1.6% 상승했고, ENI, 로열 더치 셸, 스타트오일하이드로 등 에너지 관련주가 1~2.1%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