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CI. (코빗)](https://img.etoday.co.kr/pto_db/2024/09/600/20240930103535_2083248_1000_500.png)
▲코빗 CI. (코빗)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 체납 추심 업무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빗은 신한은행에 ‘법인에 대한 가상자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해 시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원화로 환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포천시청 등과 협력해 법인 가입 절차를 진행한 상황이다.
코빗에 따르면 협력 공공기관 중 일부는 추심 가상자산을 코빗에서 직접 매각해 원화로 출금하는 등 실질적 추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체납 추심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보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