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LG생명과학에 대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7만3000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대다수 제약업체의 경우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 증가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LG생명과학은 외형 증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생명과학은 매출액 대비 45%를 상회하는 수출 부문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897억원을 기록, 분기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4.2% 증가한 146억원을 나타내며 영업이익률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16.3%를 나타냈다.
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825억원, 영업이익은 100.2% 신장한 129억원이 예상된다”며 “LG생명과학이 외형 증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해외 임상 진행 역시 투자 포인트”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