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탈출 러시에 …MSCI한국지수서 '롯데케미칼·삼성E&A 등' 11종목 편출

입력 2025-02-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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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롯데케미칼 등 11개 종목이 빠졌다. 새로 포함된 종목은 없었다.

12일 MSCI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이 조정됐다.

롯데케미칼, 엔켐, GS, 한미약품, 금호석유, 엘앤에프, LG화학우, 롯데케미칼, 넷마블, 포스코DX, 삼성E&A,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총 11종목이 편출됐다. 편입 종목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되며 한국의 MSCI 스탠다드지수 편입 종목 수는 종전 92개에서 81개로 감소했다.

지수 변경은 28일에 진행되고, 지수의 변경 유효 실제 시작일은 내달 3일이다.

MSCI는 미국의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들은 시가총액,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며, 해당 종목은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편출 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성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시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시브 유출 자금의 영향은 거래대금 대비 유출 금액이 큰 LG화학우, 넷마블, GS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며, 해당 종목들은 리밸런싱 당일(28일)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한국보다 비중이 큰 중국, 대만, 인도와 MSCI 신흥국 지수 대비 상대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MSCI 신흥국 지수 내 한국의 비중 감소 폭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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