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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HK이노엔에 대해 현재 수익성은 아쉽다며 실제 성과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과 아쉬운 H&B 사업부 수익성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 저점 국면, 올해는 기대감 보다는 실제 성과를 통해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했다.
HK이노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358억 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244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케이캡의 4분기 매출은 404억 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0월 국내 세번째 P-CAB 신약 진입 후 전체 P-CAB 침투 속도가 상승했다.
올해 매출액은 10% 늘어 9878억 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957억 원으로 전망됐다. 고마진 케이캡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지만 연구개발(R&D), 감가상각비, 도입품목 탓에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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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올해 성과가 기대되는 이벤트는 미국 비미란성 및 장기 안전성 데이터 학회 발표, 미국 NDA 제출, 패썸파마 특허 연장 시민 청원 결과, 유럽 케이캡 L/O 등이 있아"며 "다만 기대감 보다는 실제 성과를 통해 주가 박스권에서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