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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가 통신·방송장비 및 부품 유통사업 진출을 위해 셀렉터 지분 100%를 150억 원에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니드는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통신기기 유통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셀렉터는 ‘휴대폰 유통업계의 올리브영’으로 평가받으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와 삼성,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신기기 편집숍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에게 통신사와 단말기 선택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혁신적 유통 모델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셀렉터는 2024년 전년 대비 45% 성장한 315억 원의 매출과 49억 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했다. 향후 지속성장을 위해 관계사 합병 추진, 점포별 손익 구조 개선, 유통업계 최초 벤처기업 인증 신청, 특허 출원, IPO(기업공개) 및 부설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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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는 동사의 지분을 인수함과 동시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공격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소재부품 사업을 넘어 통신 및 방송장비부품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를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적자기업에서 흑자기업으로 전환의 기초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셀렉터의 통신기기 유통 플랫폼과 당사의 IT 플랫폼을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