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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6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ETF는 지난해에도 약 4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 ETF 중 지난해 순자산 증가율 1위(448.4%)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초 이후 약 1300억 원의 순자산이 증가하며 지난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금 유입은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 수요가 몰린 결과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또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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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연금계좌 뿐만 아니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활용도가 특히 높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전후로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세 이슈 등으로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어 여유자금의 도피처로서 효용이 큰 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파킹형 ETF 중 최상위 수준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상장 시점부터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의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