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2092321_2135706_1200_675.jpg)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 펀드’ 이름을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으로 바꾼다고 12일 밝혔다.
우주항공 분야 내 기술력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해당 펀드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환매 주기도 절반 가까이 단축했다. 환영업일 기준가로 5영업일에 해당 펀드 환매 대금이 지급된다. 기존에는 17시 이전 환매 신청 시 4영업일 기준가로 9영업일에 환매 대금이 지급됐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우주기술에 우주·방산·제조업 측면에 집중 투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우주경제 세부 테마를 토대로 입체적인 투자 유니버스(투자대상 자산)을 구성한다.
관련 뉴스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술 선두 기업을 발굴하는 등 고유한 종목 선택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흐름을 신속히 반영한다.
지난달 31일 기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UH C-e클래스) 주요 편입 종목에는 △플래닛랩스(9.15%) △로켓랩(8.68%) △인튜이티브 머신스(6.92%) △조비에비에이션(5.42%) △록히드마틴(4.81%) △제너럴일렉트릭(4.58%) △아마존(4.22%)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1년 수익률은 93.51%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출시된 글로벌 주식형 공모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책임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트럼프 정부와 일론 머스크 핵심 수혜 분야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운용역 고유의 리서치 역량에 따라 종목을 발굴하고 있다”며 "성장주 투자를 원하지만 정보기술(IT) 혹은 인공지능(AI) 분야와는 다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