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은행 LTV 담합' 재조사… 신한·우리銀 현장조사

입력 2025-02-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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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하나은행 현장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듯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에 나섰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신한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 본사도 이달 10일부터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 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는 공정위가 재심사 명령을 내린 ‘4대 시중은행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의 재조사 일환이다.

공정위는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이 7500개에 달하는 LTV 자료를 공유한 뒤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며 시장 경쟁을 제한해 부당 이득을 얻고 금융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는 관련 전원회의를 두 차례 열고 지난해 말 제재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해 11월 공정위는 “신중한 판단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재심사 명령을 내렸다.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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