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WHO와 협력해 감염병 위기 대응…SARS 기술력 입증

입력 2025-02-12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 확립을 위한 공동 연구’에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WHO는 지난해 10월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을 공표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면역원성 분석 연구를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WHO와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국제백신연구소(IVI),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 등 12개 보건 당국 및 기관들이 함께 했다.

국제표준물질은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등을 비교하고 평가하기 위해 기준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감염병은 국제표준물질이 없으면 백신 및 치료제의 유효성 검증이 어려운 만큼 이번에 공표된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은 전 세계 연구기관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과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앞선 2022년 WHO가 주관한 코로나19(SARS-CoV-2) 국제표준물질 확립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박용욱 SK바이오사이언스 Bio연구본부장은 "WHO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인류 보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해 감염병 대응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브ㆍ라이즈 동생 그룹이 벌써?"…엔터 업계 '카니발 효과'가 뭐길래 [이슈크래커]
  • '잠삼대청' 토허제 풀린다…재건축 단지 14곳은 제외
  • 인플루언서도 대치맘도 긁혔다…이수지가 꼬집은 대리수치 [해시태그]
  • "골프 입문, 어렵지 않아요"…적절한 클럽 고르기 [골프더보기]
  • 단독 오세훈, 김종인과 설연휴 회동...金 “대통령 하려면 결단해야”
  • 글로벌 빅파마 사로잡은 K바이오…빅딜‧공동연구 확대
  • 갤럭시 S25, 초기 대박 비결은… '가격·성능·AI' 삼박자
  • 빚에 의존하는 기업들…단기차입금 700조 육박 [기업 급전 경고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787,000
    • -1.65%
    • 이더리움
    • 3,970,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2.53%
    • 리플
    • 3,653
    • -3.39%
    • 솔라나
    • 296,400
    • -4.05%
    • 에이다
    • 1,163
    • -4.04%
    • 이오스
    • 952
    • -2.76%
    • 트론
    • 365
    • -1.35%
    • 스텔라루멘
    • 479
    • -5.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4.36%
    • 체인링크
    • 28,050
    • -5.17%
    • 샌드박스
    • 578
    • -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