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 결선에 나선 윤종현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2134938_2135893_1199_845.jpg)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 결선에 나선 윤종현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리스타일 스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윤종현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빅에어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신영섭 역시 동메달을 따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 결선에 나선 윤종현은 169.50점을 받아 일본의 가사무라 라이(183.5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신영섭은 165.2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회전, 공중 묘기 등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선수는 총 3번의 연기를 펼친 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두 번의 시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윤종현은 1차 시기 공중 묘기 네 바퀴를 돌아 88.25점을 따냈고, 2차 시기에서도 81.25점을 받아 상위권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 신영섭은 1차 시기 67.5점으로 부진했지만,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 각각 77.25점, 88점을 받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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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메달 획득으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앞서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승훈이 금메달, 문희성이 동메달을 땄고,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선 장유진이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