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온스타일)](https://img.etoday.co.kr/pto_db/2024/12/20241227174215_2120047_600_248.png)
CJ ENM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8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조4514억 원으로 8.5% 늘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이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상승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CJ온스타일 론칭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초격차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형 지식재산권(IP)를 집중 육성하고 영상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입지를 굳힌다. 모바일과 TV 채널 통합형 영상 콘텐츠 IP를 늘리고 티빙,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대형 IP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외부 플랫폼 확장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첫 대형 IP는 2월 초 론칭한 ‘겟잇뷰티’다. 겟잇뷰티는 모바일과 TV 특성에 따라 채널별로 이원화한 최초 사례다.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측면에서는 신규 브랜드는 물론 고감도 팬덤 브랜드ㆍ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 및 세일즈 역량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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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관계자는 “엔터 부문과 공동 IP를 기획하고 해당 IP를 활용한 단독 상품을 개발하는 등 부문 간 시너지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