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4월까지 배추·무 정부 가용물량 총 1만7000t 공급"

입력 2025-02-12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까지 경유·CNG 등 유가 연동보조금 연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배추·무 수급 안정화를 위해 6000톤(t)의 추가 가용 물량을 확보해 4월까지 총 1만7000t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함께 경유, 압축천연가스(CNG) 등의 유가 연동보조금도 4월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 TF'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2025년 경제정책방향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조치계획 △품목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디지털 민생현안 점검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내수와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1분기 민생․경제 대응플랜을 가동해 민생 핵심분야별 시급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며 "지난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물가 등 서민 부담 경감 방안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가격 강세인 김은 구조적 수급 안정화 방안을 3월 중 마련할 것"이라며 "가공식품·외식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 원자재 할당 관세, 구매자금 지원, 커피·코코아 수입부가세 면제 등의 지원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2025년 경제정책 방향' 등 이미 발표된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이스피싱 예방·통신비 경감 등 일상 속 민생과제들을 세밀하게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대포폰·대포통장 차단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응체계 구축 등 노력과 알뜰폰 1만 원대 20기가 요금제 출시, 중고단말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안심 거래 사업자 인증제 도입 등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국서 신종 코로나 발견?…‘코로나19 시절’ 재공포감 [해시태그]
  •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 공사현장 교량 붕괴 사고…사고 원인은?
  • 대학생 근심 덜어주는 ‘국가장학금’, 올해부턴 수혜 대상 1.5배 확대…나도 대상일까? [경제한줌]
  • 단독 LGD 4세대 OLED, 업계 최초 ‘퍼펙트 블랙’ 품질 입증…올해 양산·실적 개선 가속화
  • 글로벌 3위 바이비트, 역대 최대 해킹 …'콜드월렛' 취약성 드러났다
  • 환율·가계부채보다 내수 먼저…한은 기준금리 2.75% 결정
  • 한은, 美 관세정책에 성장률 전망 1.5%로 ‘뚝’…통상갈등 격화시 1.4%도 전망
  • BYD 韓 상륙에 맞불…막 오른 전기차 ‘할인 대전’ [전기차 메기 BYD]
  • 오늘의 상승종목

  • 02.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0,000
    • -6.85%
    • 이더리움
    • 3,545,000
    • -9.34%
    • 비트코인 캐시
    • 418,500
    • -8.32%
    • 리플
    • 3,283
    • -9.18%
    • 솔라나
    • 203,600
    • -12.01%
    • 에이다
    • 964
    • -9.91%
    • 이오스
    • 804
    • -10.17%
    • 트론
    • 336
    • -7.18%
    • 스텔라루멘
    • 417
    • -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40
    • -4.89%
    • 체인링크
    • 21,700
    • -10.52%
    • 샌드박스
    • 438
    • -10.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