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작년 영업익 246억원 ‘사상 최대’

입력 2025-02-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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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56.1% 증가…매출 3882억원, 1.2% 감소

▲KT알파 CI (사진제공=KT알파)
▲KT알파 CI (사진제공=KT알파)

KT알파가 지난해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사상 최대치의 영업이익을 냈다.

KT알파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388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6.1% 신장한 24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KT알파의 수익성 개선은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세일즈 파워 강화, 화면 비주얼 개선 등 방송 제작 경쟁력을 확보한 덕이다.

구체적으로 작년 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2753억 원을 기록했으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방송 제작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거래량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또 KT알파의 T커머스 서비스 KT알파 쇼핑은 상품 및 브랜드 라인업을 재정비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 르투아를 리뉴얼하고, 브루노제이, 초우즌, 타바로니 캐시미어, 네로지아르디니, 팻무스 등 독점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카테고리 육성에 집중했다.

아울러 세일즈 파워 강화를 위해 주목도 높은 쇼호스트와 셀럽을 영입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고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TV, TV 앱(APP), 모바일앱 비주얼 및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외에도 KT문자 커머스 K딜과 KT 멤버십 내 커머스 서비스 등 운영 영역을 넓혔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128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영업 전략 및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15만 기업 고객을 확보하면서, 국내 모바일상품권 B2B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KT알파의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는 기업 고객의 대규모 마케팅, 임직원 복지 등 사용 목적에 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하였고, 기업 고객을 위한 판촉 서비스를 론칭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KT알파 관계자는 “올해 T커머스는 KT그룹의 마케팅 시너지 집결을 통해 특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광고, 홍보 브랜딩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며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프티쇼 통합모바일상품권 등 차별화된 신규 상품 출시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압도적 우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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