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지난해 매출액 2147억…전년比 9.4%↑

입력 2025-0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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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545억…전년비 9.3%↑
흥행 기대작 '드래곤소드' 꼽혀
웹젠레드코어 신작도 공개 예정

▲웹젠 CI (사진제공=웹젠)
▲웹젠 CI (사진제공=웹젠)

웹젠은 지난해 매출액 21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4%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5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5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웹젠은 ‘뮤 모나크2’의 흥행으로 장기 서비스한 게임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특히 웹젠은 뮤 지식재산권(IP) 사업과 메틴시리즈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봤다.

올해 웹젠은 지속적인 투자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해 둔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 서비스 장르 다변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지난해부터 게임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SI)로 다수의 신작 게임을 준비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는 재무적 투자(FI)도 늘린다.

웹젠은 2D 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서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투게더’에 투자한 바 있다. 시프트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창업한 ‘GPUN’에도 초기 투자를 단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파트너사를 늘리고 있다.

특히 작년 게임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하운드13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는 흥행 기대작으로 꼽힌다. 오픈월드 액션 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직접 개발하고 있는 수집형 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언리얼엔진5 기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들도 이르면 올해 공개한다.

김태영 대표이사는 “개발력 확대와 미래 성장을 위해 자체개발과 외부 투자, 투트랙으로 다양한 게임들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2년 만에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재무안정성을 전제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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