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 고(故) 김하늘 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비서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이 12일 오후 고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빈소에서 유가족을 만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위로했다.
또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접견한 변호인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며 "비서실장이 가서 가족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