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천원의 기적' 이벤트 모금액 1000만원을 아동복지협회측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아동복지협회로 전달됐으며, '희망새싹 여행체험비 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남산원에서 한옥민 전무를 비롯해 한국아동복지협회 김광빈 부회장, 사랑의 열매 전홍윤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며 "이번 기금 모금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에 기획된 기부행사인 만큼 그 어느 기업의 기부금보다 크고 의미 있는 행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한옥민 전무는 "떠들썩한 창사 이벤트보다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지원이 줄어 운영이 어려운 단체들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여행이 추구하는 '행복'의 의미를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두투어가 대신 전달하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앞으로도 물질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