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3003249_2136125_1200_2639.jpg)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그룹 샤이니 키가 이르게 세상을 떠난 故 종현을 그리워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키와 그의 어머니 김선희 씨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키는 “연습생 합치면 20년이다. 연습생 3년에 데뷔 17년 차다. 대구에서 살았던 기간보다 서울에선 기간이 더 길다”라며 지간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또 하나의 가족인 멤버 종현을 떠올리며 “그때 많이 흔들렸다. 사는게 뭐지? 다 그만둬야 하나. 그런 생각도 했다. 많이 무너져서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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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 같이 짚고 넘어가자, 해서 진행한 게 도쿄돔 공연이었다. 다 같이 기리는 자리가 없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라며 “형의 화려하고 짧았던 삶을 그렇게 보내주고 싶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키는 “매해 형 생일이나 기일이 오면 보고 싶어 지고 그리워진다. 함께 녹음할 수 없는 신곡이 생기면 이거 했으면 잘했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연습하면 꿈에 많이 나왔다. 무슨 말을 해주는 게 아니라 콘서트 하면 앞에 앉아 있었다. 늘 같이 있구나. 늘 다섯 명이니까.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17년 향년 27세의 어린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