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한화, 자회사 가치 상승에…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

입력 2025-02-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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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상향

SK증권은 한화에 대해 자회사 가치 상승 등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7700원이다.

13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8조 원, 영업이익 1조1300억 원”이라며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프로젝트(BNCP) 도급액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으며, 에어로스페이스, 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건설부문의 경우 9조2000억 원의 수주잔고가 남아있는 BNCP 프로젝트가 올해 4분기 공사재개 가능성이 높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에어로스페이스와 비전, 솔루션 등 올해 들어 한화 주요 자회사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며 “자회사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에 기인하는데,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한화오션을 연결 편입할 예정으로 방산, 조선, 해양의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자회사의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한화의 경우도 연초 대비 40.1%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자산충액(NAV) 대비 할인율은 71.0%로 지난해 연말 66.8% 대비 오히려 확대됐다”고 했다.

이어 “자회사 가치 증가분의 지주회사 전이, 자체 사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현재 한화의 주가는 충분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과 건설부문 중심의 별도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목표주가도 자회사 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상향한다”며 “향후 순차입금 감소, 배당금 확대 등이 확인될 가능성이 높아 최근 주가 급등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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