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ㆍ피겨 '운명의 날'…바이애슬론도 깜짝 메달 노린다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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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일본 무라카미 코노스케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일본 무라카미 코노스케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채운(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에서 두 번째 메달을 정조준한다.

이채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리는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 나선다.

비록 이채운은 12일 열린 하프파이프 예선에선 43.75점으로 12명의 선수 중 6위에 오르며 높은 순위를 따내지 못했지만, 메달에 대한 가능성은 크다.

앞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채운은 결선 2차 시기 마지막 코스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67.25점에 그쳤으나 3차 시기에 이를 만회했다.

그는 침착하게 1440도 트리플 콕(공중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3바퀴, 수평으로 1바퀴, 총 4바퀴·1440도를 도는 꿈의 기술), 실수 없는 연기를 마치며 90점 고득점을 받았다.

이번 하프파이프 종목에도 12명의 선수가 모두 결선에서도 경쟁하며, 1∼3차 시기를 치러 각 선수의 최고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린다. 예선에선 김건희(시흥매화고)가 전체 1위(78점)에 올랐다.

또한, 피겨 스케이팅에선 남녀 동반 메달을 노린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은 이날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여자 싱글에선 김채연(수리고)이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71.88점을 기록,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75.03점)에 이어 2위에 올라 메달 전망을 밝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서영(수리고)은 쇼트 7위(51.23점)다.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103.81점)에 이어 94.09점으로 2위를 차지한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도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선수 남자 싱글 사상 첫 메달이 유력하다.

11일 바이애슬론 팀도 여자 스프린트 경기에서 깜짝 우승해 한국 바이애슬론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를 필두로께 4×6㎞ 계주 경기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린다.

아이스하키에서는 남녀부 모두 한일전이 펼쳐진다.

여자 대표팀이 오전 11시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먼저 일본과 본선 2차전을 치르며, 오후 3시엔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남자 대표팀이 일본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메달을 노리는 남녀 컬링팀도 13일 오후 8시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모두 준결승을 치른다.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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