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엑사원, 델 AI 팩토리 결합 논의도
![▲LG CNS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와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LG CNS)](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3091752_2136207_1200_768.jpg)
LG CNS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의 전자기업이다. 양사는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인공지능 전환(AX) 파트너로 참가한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 거대언어모델(LLM) 등 기술과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결합하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이다.
양사는 AI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AI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간다. LG CNS는 델 AI 팩토리 등 AI 인프라 설비와 솔루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 AI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로 협업 범위도 확대한다. 특히 LG CNS의 생성형 AI 기술 ‘댑 젠AI(DAP GenAI) 플랫폼’과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델 AI 팩토리와 결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현신균 사장은 "2025년부터 금융,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며 AI 인프라는 이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장 강력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