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초코칩 프로그램 진행 사진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자체 개발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인 '10․4․10 초코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건전게임 문화 조성이 목적이며, 이날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강원래드 고객은 프로그램에서 '10․4․10' 모양의 쿠키를 직접 만들며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강원랜드는 저위험 게임 한도로 '연 10일, 하루 4시간, 월 가구소득의 10% 이하 금액'을 권장한다.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은 고객의 카지노 출입빈도에 따라 3가지 단계를 나눠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카지노이용자가 고위험군으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장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된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약 5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독자적이고 선도적인 제도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도박 중독 문제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뉴스
한편, 센터는 과몰입 예방을 위해 공예, 명상요가, 산책, 심층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문제 인식 증가, 건전게임 필요 인식,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