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난해 영업익 2516억…"흑자 전환"

입력 2025-0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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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 6638억 원, 영업이익 2156억 원, EBITDA 3700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EBITDA는 216.5%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490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734억 원, 당기순손실 166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감소, 영업이익은 87.2% 증가, EBITDA는 19.3% 증가, 당기순손실은 적자지속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369억 원(4분기 전체 매출 대비 83%)이며, 2024년 누적으로는 2조 1130억 원(2024년 전체 누적 매출 대비 79%)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7%, 유럽 15%, 동남아 9%, 일본 6%, 기타 7%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0%, 역할수행게임(RPG) 39%,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3%,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GRAND CROSS)’의 대규모 업데이트 함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잭팟월드’ 등 해외 자회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로 인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마케팅비 등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EBITDA는 다소 감소했고,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 ‘더 레드(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ARISE)(스팀)’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2년 간의 적자 시기를 지나 작년에 시장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지만 일단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기대 신작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2021년 이후 3년 만에 1주당 417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총액은 341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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