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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파격적인 배당 혜택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레드캡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12.19%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한 436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3589억 원, 203억 원으로 각각 6.1%, 21.7% 증가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400억 원 달성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913억 원, 영업이익은 8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 감소했다.
레드캡투어는 1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2.4%이며 전액 비과세 대상이다. 회사는 해당 금액이 지난해 11월 자사주 소각 및 무상증자 실행에 이어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전환한 480억 원 중 일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