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건축촉진법·민간임대주택법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해야"

입력 2025-02-14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위서 논의 진전 없어…민주, 협조하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위-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3. (뉴시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위-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3. (뉴시스)

국민의힘은 14일 재건축촉진법 제정안 및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 등의 2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촉구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재건축촉진법, 민간임대주택법 등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건설 경기 침체를 우려하며 "건설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 재건축촉진법 제정안과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건축촉진법은 주요 절차를 동시에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특례를 규정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법안"이라며 "일각에서는 이 법이 처리되면 재건축 소요 기간이 최대 3년까지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기업형 장기민간임대주택에 세제 혜택을 주고 재계약 시 임대료 인상을 5%로 제한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건설업은 내수경기 활성화의 큰 기둥으로 불려왔다. 내수경기의 큰 기둥이 무너지지 않도록 '건설경기활성화 2법'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은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행 3년 만에 시행 전부터 우려했던 대로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고 사후 처벌 규제 중심이 아니라 사전 예방을 강화하는 방향의 법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건전한 경제 활동을 저해하는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하거나 폐지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형제의 난ㆍ적대적 M&A 활개…첨예한 표 갈등 ‘도돌이표’ [뉴노멀 경영권 분쟁中]
  • 개인에 판매한 홈플러스 채권 ‘불완전판매’ 논란… 금융채무 vs 상거래채무 쟁점
  • 바닥 다지는 K배터리, 보상금·보조금으로 ‘버티기’ 돌입
  • 토스, 폭락장에 최고가 공지…잦은 전산오류 도마
  • HD현대重·한화오션, KDDX 수주 '안갯속'
  • 오늘(12일) 롤 게임 서버 안전화 점검 실시…언제까지?
  •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도지코인 모두 상승장
  • "테슬라ㆍ엔비디아만 믿었는데"…월가는 이미 '이곳'에 눈 돌렸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569,000
    • +2.07%
    • 이더리움
    • 2,76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96,000
    • -0.54%
    • 리플
    • 3,205
    • +4.36%
    • 솔라나
    • 181,400
    • +0.78%
    • 에이다
    • 1,062
    • +1.05%
    • 이오스
    • 706
    • +2.17%
    • 트론
    • 331
    • -3.78%
    • 스텔라루멘
    • 374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790
    • +0.67%
    • 체인링크
    • 18,850
    • +0.96%
    • 샌드박스
    • 404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