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배근미 기자 athena3507@)](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4111518_2136741_1199_829.png)
올해 국내 관광업계가 '한국인의 일상, 세계인이 꿈꾸는 관광으로' 제하의 슬로건으로 방한 관광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공동주최로 '2025년 관광인 신년 인사회 및 포럼'를 개최했다. 이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작년 세계적 불안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내국인 해외 여행자 99%, 방한 외국인 99% 회복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관광업계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도 "현재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면서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 곳곳에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9월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10월에는 경북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올해 주요 행사를 언급했다.
이어 "이 기회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을 방문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신년 인사회를 한국인의 일상, 세계인이 꿈꾸는 관광으로 정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 관광으로 활력을 얻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