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수습직원 대부분 해고…공무원 대량 감원도 추진

입력 2025-0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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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준 연방 수습직원 약 22만 명
수습 외 '대규모 공무원 감원'도 예고
블룸버그 "바이든 때 공무원 6.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UPI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UPI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수습직원 대부분은 절차를 거쳐 해고하는 한편, 대량 감원도 예고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인사관리처는 연방기관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수습 직원에 대한 해고를 통보했다. 동시에 추가적인 대규모 감원에 대한 가능성도 밝혔다.

AP통신은 "미국 연방기관에서 근무하는 수습직원은 수십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근속 1년 미만의 수습직원만 약 22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를 옆에 세워 놓고 대규모 감원을 개시할 준비에 신속히 이어갈 수 있도록 연방정부 기관장들에게 지시했다. 수습직원 이외에 공무원을 상대로 대대적인 감원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연방 공무원 수가 6.3% 증가했으며, 현재 인원에서 3%가 줄더라도 2023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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